고령화 사회에 주목받는 etf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XLV인데요. SSGA에서 설계하여 운용 중인 헬스케어 섹터의 대표적인 etf로 저렴한 운임보수에 잠재 성장가능성을 보고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XLV ETF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들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 제가 작년 쯔음에 블랙락 iShares의 메디컬 디바이스 ETF를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요. 아직 보고 오지 않으신 분들은 이 ETF도 헬스케어 산업에서 아주 각광받고 있는 주식이기 때문에 한 번씩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XLV 이야기를 다시해보겠습니다.
XLV etf 소개
노령화, 고령화 사회가 시작되는 것은 비단 한국에서의 문제만은 아닌데요. 전 세계적으로 관련 문제들이 계속 나오면서 인구통계 그래프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요.
XLV는 바로 이러한 문제들이 커지며 동시에 관련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만들어진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헬스케어, 바이오, 제약 대장주들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미래 성장 가능성이 상당히 큰 기업들인데요.
- 자산운용사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브랜드명 : SPDR)
- 정식명칭 : Health Care Select Sector SPDR Fund
- 운임수수료 : 0.09%
- 투자전략 : XLV는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헬스케어 장비, 서비스 제공업체 같은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로 집중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글로벌 전체적으로 고령화가 시작되면서 수혜를 보게 되는 투자 자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형 헬스케어 기업들이 포함돼 있죠.
ETF 투자하기 전에는 저는 항상 자산운용사 홈페이지에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입수하려고 합니다. 여기저기 옮겨놓은 정보를 먼저보기보다는 etf를 발행한 주체에게 먼저 물어보는 것이 정확할 테니까요.
물론 해외사이트이긴 하지만, State Street 공식사이트에서 제공하는 etf 정보이기 때문에 그 어떤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보다 정확합니다. 영어 조금 할 줄 안다하시는 분들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공식자료들이 필요한 것이니까요.
다음은 최근 실적과 보유종목, 배당금 정보 등을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XLV 최근 실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tf인 듯 합니다.
물론 중간중간 낙폭이 있긴 하지만, 잘만 가지고 있었다면 꽤 높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었겠는데요.
1년 전 가격이 135불정도인데 현재 150불 수준이기 때문에 11% 정도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 보는 시점에 따라서 실적 값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매수를 고민 중이시라면 아래에서 현재 주가를 참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XLV 보유종목
XLV 보유종목을 알아보겠습니다.
SSGA 공개 공시자료에 의하면, Index Top Holdings 에서 확인되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업은 일라이 일리입니다.
당뇨치료제(Mounjaro)와 비만치료제(Zepbound)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회사인데요.
최근 비중이 크게 늘어난것만큼 바이오 제약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2위를 차지한 것은 유나이티드헬스케어라는 의료보험회사입니다.
3위는 모두가 알만한 회사 존슨앤 존슨이 보입니다.
위 3가지 종목은 미국 의료 제약 바이오시장을 이끌어가는 3 대장이기 때문에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XLV 배당금 정보
XLV는 대부분이 성장주로 구성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5% 정도면 s&p500 인덱스와 준하는 배당수익률인데요.
잠재성장률에 배당수익률까지 시장 수준으로 쏠쏠하기 때문에 배당투자자분들께서도 한번쯤 고려해 볼 만한 주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1주당 배당금은 연간 $2.23 지급됩니다.
배당빈도는 분기별 지급으로, 1년에 4회 (3,6,9,12월)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XLV ETF에 대한 소개와 보유종목, 배당금 정보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ETF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항상 위험관리를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겠죠. 사실 그러한 측면때문에 ETF를 시작하시거나까요. 한 순간의 단타로 큰돈 버는 것 물론 좋죠. 싫다 하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지속가능성 측면을 항상 고려해야겠죠. 한순간에 빠짝 들어오는 돈보다 힘이 있는 돈은 바로 일정한 시기에 꾸준히 지급되는 돈입니다. 김승호 CEO가 '돈의 속성'에서도 꾸준히 들어오는 돈에는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
경제학을 공부하다보니 항상 변동성을 낮추고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데요.
자산관리에서는 이것을 포트폴리오로 거의 완벽하게 자동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과거에 돈이 많아야지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꾸준히 성장하는 자산들로 이루어진 ETF를 꾸준히 적립식으로 매수하며 배당금까지 받아 조금씩 재무감각을 키우고 자산관리 능력을 키워나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 순간 높은 의식 수준을 가진 사업가로 성장해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래 추가적으로 도움될 만한 내용들도 공유드리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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